Beplus Punding Inside

🔎 비플 펀딩 인사이드 🔍

오늘 함께 알아볼 펀딩은 이유사회적협동조합과 (주)힐빙케어의 펀딩입니다!

두 회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이라는 소셜 미션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 펀딩 인사이드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 두 회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교통약자,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수단으로 가장 대표적으로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가 있어요.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유아차나 휠체어 탑승이 용이한 버스입니다. 2000년대 초반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퍼져, 전체 시내버스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의 보급률은 40% 수준으로 높지만, 농어촌과 도로 사정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도 지역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10%대로 지역 별 보급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게다가 보급률만 늘어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턱과 경사가 맞지 않는 등의 인프라 문제와 출퇴근 만원 버스에서의 탑승 문제, 그리고 출발 지연 등으로 인한 비장애인들의 불편한 시선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저상버스라고 한다고 해도 장애인의 이용이 쉽지 않은 실상입니다.

장애인콜택시는 버스에 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어요. 하지만 장애인콜택시 역시도 긴 대기시간과 불규칙한 배차 등의 제도적 문제로 정작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입니다. 교통약자법에서는 보행장애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꼴로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80명당 1대꼴로 운용중인 실정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로 운용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