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의 끝은 설거지이다 *금일 17시에 발송한 뉴스레터 속 일부 링크 및 제목에 오류가 있어 정정메일을 드립니다. 소비와 투자의 역설 💸 요리의 시작은 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을 보는 것이며, 식사의 끝은 디저트가 아니라 설거지이다. - 김영민 교수 칼럼, <설거지의 이론과 실천> 일부
요리는 창의적인 활동이기에 과정이 재밌고, 음식이 맛있으면 다들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수반되는 설거지는 누가 했는지도 모르는 그림자 노동으로 그저 묵묵히 하게 되는 과정이지요. 설거지하기 위해서 요리하는 사람은 없지만, 설거지하지 않으면 다음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식기 세척기를 장만했어요. 한정된 공간과 예산에서 가구를 들여놓는 대신에 가사 노동을 줄이는 전자 제품을 사기로 마음먹은 것은, 나의 소중한 시간과 체력을 아끼기 위함이었습니다. 미니멀이 대세인 이 시대에 역행할 수도 있는 소비이지만, 이건 나의 에너지 방전을 예방하기 위한 투자 성격의 소비라는 합리화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주관적인 심리적 만족감이 있다면 투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노동이 30분 정도의 여유로 전환되어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투입 대비 산출이 괜찮으니까요. 투자와 소비의 경계가 대부분 모호한 영역에 존재하지만, 이것을 결정하는 기준은 결국 타인이 아니라 본인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거지옥’에서 벗어난 김지연 드림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 🏃 박스를 열면 아이들 세상이 튀어나와요 (주)키두의 유아직업체험컨텐츠 개발비용 펀딩 8% | 12개월 | 원금만기일시상환 음악, 오래도록 울려퍼져라! 오디오가이의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제작비용 펀딩 8% | 12개월 | 원금만기일시상환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 B-레터 구독자가 직접 임팩트점수를 매긴다면? 💯💯💯 회원플러스는 B.score라는 점수체계를 두어 소셜임팩트를 측정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투자자, 대출자, 그리고 구독자 분들은 소셜임팩트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실까요? 그래서 준비한 코너,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비플러스가 정리한 19가지 소셜임팩트 카테고리를 참고하셔도 좋아요!!) 이번 주에는 (주)어픽스를 소개합니다! 아이가 자랄 때마다 필요하고, 또 버려지는 많은 육아용품은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입니다. 중고거래로 육아용품을 처분하고 싶지만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부모들에게는 중고거래에 참여하는 일마저도 쉽지 않죠. (주)어픽스는 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중고거래 플랫폼 '땡큐마켓'을 시작했습니다. 판매자가 번거롭고 불안한 개인 간 거래를 반복하지 않도록 '픽업요원' 제도를 도입했고, '즉시현금지급'으로 타 플랫폼과 차별점을 만들었습니다. 픽업요원이 중고물품을 매입하여 수거하면 이를 '땡큐마켓'이 재판매하는 구조입니다. 이로써 유휴 물건의 처리와 중고 물품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주)어픽스가 어떤 분야에, 얼마만큼 임팩트를 낸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원 님의 점수를 알려주세요! (*지난 (주)알티비피얼라이언스 프로젝트에는 총 3분의 응답자가 점수를 매겨주셨습니다! 평균 점수는 7.6점, 임팩트분야로는 모두 #지역발전을 꼽아주셨어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짝짝짝-👏) 비플러스 근황Talk 💬 비플러스 x 하나멤버스, <2020 하나파워온챌린지> 비플러스와 하나멤버스가 의기투합하여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팀이라면 손을 들어주세요 ✋✋✋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사회혁신기업이 있다면, 비플러스에 꼭 제보해주세요 📞📞📞 혁신자본 확보가 필요한 기업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접수기간 : ~ 7월 21일(화) 17:00 📌지원방법 : https://www.hanapoc.com/hanamembers 📌문의: '하나poc'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1:1 문의 차곡차곡 B-콘텐츠 💦 새로운 콘텐츠 B-사이드 시리즈 2회, <뭐가 임팩트냐 물으신다면> 上 '제주도에서 까페 장사 하는 곳이 무슨 임팩트가 있죠?'라는 질문을 두고 동공지진을 일으킨 비플러스 팀. 임팩트가 있어 임팩트라고 했는데, 뭐가 임팩트냐는 질문은 처음이라서요... 그래서 곧 바로 비플러스가 생각하는 소셜임팩트란 이런 것이다! 라는 일관적인 기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기업을 품으면서도 임팩트는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그런 기준 말이지요. 그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 Follow-up 콘텐츠 '색다른 지역성'보다 '더 나은 일상' 찾아요, (주)블랭크 인터뷰 기사 소개 "은행에서는 신용 평가를 바탕으로 대출해주고, 어떻게 쓰는지 확인하지는 않잖아요? 사업을 확장하는 시점에서 저희는 임팩트평가를 고민했어요. IFK가 블랭크의 활동을 임팩트 투자자의 언어로 번역해주는 모습에서 지난 활동을 돌아보았죠." 최근 <로컬메이트펀딩> 1호로 소개해드린 (주)블랭크 인터뷰입니다. 그들이 임팩트펀딩에 참여한 이유와 그 효과를 알고 싶다면,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비플러스 이용안내와 펀딩알림, 기타등등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로 가장 빠르게 아실 수 있어요! 친구를 기다립니다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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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스몰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B-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