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이 다 지나가버렸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가뜩이나 2월은 일수도 부족한데, 명절까지 있어서 또 얼마나 빠르게 사라질까요? 저는 심지어 이번 달에는 이사를 할 예정이라서 2배는 더 빠르게 흐를 것 같아 무섭기까지 해요.🤣

🌸 작년 봄, 뉴스레터를 쓰면서 이젠 동네에 마음을 붙이고 동네 곳곳을 탐험해 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요. 그 후로 1년이 지났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동네를 탐험하진 못했어요. 이렇게나 빨리 이별을 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 그래도 이사 준비하면서 아쉬움이 가득해지는 걸 보면 마음을 붙여보겠다는 건 성공했나 봐요! 이제 스스로를 책임져 보자! 하는 생각 하나로 연고도 없고, 와 본 적도 없는 동네에서 시작한 독립생활이었어요. 3년 가까운 시간을 살았지만, 아직도 생경할 때가 있어서 이 동네에 애착을 가질 날이 오긴 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런 제가 지금은 아쉬운 마음에 벼락치기 하듯이, 동네 곳곳을 누비는 중입니다.

🥋 왜 이렇게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지…. 일부러 친구들도 동네로 소환해서, 마지막으로 ‘우리 동네 도장 깨기’를 하는 중이에요. 다음 뉴스레터로 인사드릴 땐, 새로운 동네에서 인사드리게 되겠네요! 새 동네에서도 분명 좋아하는 장소가 많이 생겨나겠죠?

💕 그렇지만 그런 기대와 설렘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아쉬운 마음과 애정을 담뿍 담아서 지금 사는 우리 동네를 조금 더 담아보려고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곧 새로운 동네에서 인사드릴

영은 드림

🤔 새해 시작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계에 대한 다양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어요.

금융위 지침부터 새로운 온투업 협회장 선임까지 다양하게 알아봐요 🔥

지난 1월 31일, 금융위원회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연계투자상품비교 비교, 추천 서비스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어요.

즉 앞으로는 투자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가지 온투업 상품을 비교하면서, 마음에 드는 펀딩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해요.

대상 기업은 우리에게 익숙한 뱅크샐러드, 핀다와 함께 총 5개사 지정되었어요. 서비스 개발, 기능 테스트를 거쳐 올해 내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지난주 24일에 진행된 금융위 온투업권 간담회에서 금융 당국이 온투업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 등의 기관 투자를 허용하고, 개인 투자 한도도 일부 확대하기로 했어요.

경기둔화, 고금리로 위축된 온투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개선한대요. (아쉽게도 개인투자자 투자한도 증액 대상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펀딩만 대상이라고 해요...😢)

그리고 한동안 금지되었었던 자동분산거래, 예약거래도 허용한다고 해요. 자동분산거래는 투자자의 예치금을 투자자가 미리 설정해둔 조건에 따라 펀딩에 자동 투자되는 기능이예요. 예약거래는 오픈예정인 펀딩에 추후 투자 되도록 예약해두는 기능이구요. 비플러스도 기능을 준비중에 있어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

작년에 중기부, 소진공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펀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올해에는 지원사업 규모가 더 커졌어요. 올해 예산은 무려 24억이고, 기관 당 8억 이내로 3개의 주관기관이 운영할 예정이예요.

2월 중으로 운영사, 주관기관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비플러스도 다시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보다 더 다양한 형태, 알찬 업체들을 펀딩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지난해 1대 협회장 임채율님이 사퇴하신 이후로 약 2달간 협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는데요. 작년 12월 말에 새로운 협회장으로 홍재문님이 선임되었습니다. 기재부와 금융위에서 일하신 정통 관료 출신으로, 업계와 당국이 원활하게 소통하리라 기대를 모았어요.

업계에서는 차기 협회장이 풀어야할 중요한 과제로 기관투자 관련 규제 완화와 자동분산투자 서비스 재개를 꼽았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월부터 두가지 모두 금융위의 규제 개선 방안을 통해 해결되었어요. 올해에는 협회장님과 협회의 활약과 함께 더 활기찬 온투업 업계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Funding

  

🙇🏻‍♂️ 마케터 J : 죄송해요. 오늘은 뉴스레터가 조금 늦었죠? 사실 오늘이 우리동네펀딩 지원사업 신청 마감일이라 일주일 내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올해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업체들과 미팅을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의 1월은 어떠셨나요? 다짐했던 것만큼 알차게 채우셨나요? 저는 새해 결심대로 요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아직 마음처럼 자세가 나오지는 않지만, 이른 아침 요가원에 앉아 땀을 빼고 나면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매일 새벽 눈을 뜨는 건 여전히 너무 괴롭지만요 🤣

다음주는 설 연휴 때문에 하루 앞 당긴 8일 목요일에 뉴스레터로 찾아올게요.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