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결국 피었습니다. 긴박했던 비플러스의 3월을 돌아보다 💨 결국 꽃이 피고 말았습니다. 활짝 핀 꽃이 못내 아쉽기만 하네요. 꽃이 피기 전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자책감일까요? 3월의 마지막 하루, 긴박했던 비플러스의 한달을 돌아봅니다. 3월 1주, <코로나19 지원정책 모음집> 발표. 이미 2월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들을 엿보며, 비플러스는 당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합니다. 바로 공공정책 아카이빙작업. 산발적으로 흩어져 찾기 불편했던 금융정책을 정리했습니다. 3월 2주, <코로나19 브릿지펀딩> 모집. 기업들에게는 긴급자금 대출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지원정책의 실제 집행까지 시차가 존재했기에, 비플러스 펀딩의 조건과 세부사항으로 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어차피 정책금융이 지원된다면, 당장 시간이라도 벌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코로나19브릿지펀딩>이 탄생한 것입니다. 정책자금이 집행되면 이를 회수해 위기상황을 돌파한다는 설계였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과의 논의는 쉬이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기에 3월 3주, 브릿지펀딩 1차를 개시합니다. 3월 4주, 추가 5개 기업을 모아 2차 펀딩을 오픈했고, 공공과의 논의와 투자자에 대한 설득작업도 이어나갔습니다. 여전히 원래의 계획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브릿지펀딩을 먼저 집행하고, 나중에 정책자금으로 대환한다는 그 계획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플러스의 논의는 계속됩니다. 지금도 공공과의 가능한 방식을 여러 각도로 고민 중입니다. 정책금융기관과 대상 선정을 함께 한다거나, 민간금융, 사회공헌 예산과 접점을 찾는 식으로도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비플러스는 브릿지펀딩 1호 기업인 식판천사에 경기도 신협 긴급융자사업을 안내했습니다. 비플러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정책금융 정보를 알려 실제 신청까지 돕는 것. 부족한 현실은 인정하되, 다시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자. 지금 이 순간에도 반짝이는 메신저 창을 보며 의지를 다집니다. 왜냐하면 결국 꽃이 피었고, 다시 꽃은 피니까요. 그저 멈춰 서있을 수 없는 박기범 드림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 🏃 로컬 디자이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프릭스의 브릿지펀딩 평균6.5% | 12개월 | 원금일시상환 누구도 노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일하는세상(주)의 브릿지펀딩 평균6.5% | 12개월 | 원금일시상환 주인이 100명인 펍이 있다? 건맥1897협동조합의 마을펍 설립비용 펀딩 8% | 12개월 | 원금일시상환 비플러스 근황Talk 💬 회원님이 성실한 비플러스 '출첵러'라면 아마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비플러스가 새로운 계절을 맞아 홈페이지 꽃단장을 마쳤거든요 🌸 메인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물론이고요- 회원님의 소중한 투자금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어요! 가상계좌 입출금내역과 투자현황, 그리고 상환현황 확인하기 기능까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에디터는 투자현황 카테고리 도표를 보면서 내가 추구하는 임팩트가치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차곡차곡 B-콘텐츠 💦 미디어 속 비플러스 비플러스 x MG새마을금고 한국금융과 스포츠서울에 비플러스 x MG 로컬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비플러스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시민들에게 사업자금을 모금해 기업에게 전달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기업이 시민에게 지불할 이자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형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비플러스는 이번 사업으로... 더보기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 B-레터 구독자가 직접 임팩트점수를 매긴다면? 💯💯💯 비플러스는
B.score 점수체계를 두어 각 프로젝트가 지닌 소셜임팩트를 측정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궁금증이 생긴 것입니다! 과연 우리 투자자, 대출자, 그리고 구독자 분들은 소셜임팩트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시는지 말이에요.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오늘 무대에 오른 팀은 바로 학생독립만세입니다. 학생들이 경제적 제약으로 불가피하게 취업을 미루지 않도록 '후불제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소셜벤처입니다.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뒤 월 급여의 n%를 계약된 기간만큼 교육비로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두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이 프로젝트가 어떤 분야에, 얼마큼 임팩트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점수를 알려주세요! 이번 B-레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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