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님, 메리-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는 올해도 바쁘시대요 🎅 회원 님,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는 코로나 19에 면역력이 있어서 올해도 바쁘실 예정이라던데, 오늘 아침 머리맡에 놓인 선물은 확인하셨나요? 저는 올해 몇 번 울어서인지... 저희 집에는 안 오셨어요.😅 어린 시절 매년 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겨주셨겠지만, 아침에 눈 떴을 때 마치 산타클로스가 두고 간 것처럼 머리 맡에 놓인 선물을 본 기억은 딱 하나 남아있어요. 표지가 파란색, 핫핑크색의 색칠공부책 2권과 색연필이었어요. 너무너무 신났던 그때의 기분과 저를 보던 엄마 아빠의 함박웃음이 아직도 생생해요! 행복했던 1997년의 크리스마스, 우리나라가 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해였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새집으로 이사를 가야 했던 해이기도 하고요.
성탄절 아침에 발견한 깜짝 선물 말고도 그 집에서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요. 윗집 개가 짖으면서 내려와서 엄마가 자전거로 막아준 일, 문 앞에 놓인 박카스를 엄마가 하루에 하나만 먹으라고 해서 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바랐던 일...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그 집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았을 것 같았어요. 이사하던 날, 반지하로 내려가는 집을 처음 봐 낯설었던 어린 제가 집에 선뜻 들어가질 못했대요. "이제 여기가 우리 집이야, 같이 가자"하며 달래주니 그제야 제가 계단을 내려갔대요. (정작 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이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행동이 어른에게는 상처가 될 때가 있잖아요. ㅎㅎ) 지금 시대도 그렇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써야 해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마스크를 벗게하면 운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큰일이 나는 줄 알고요... 우리의 걱정보다 아이들이 마스크의 중요성도 알고 항상 쓰는 데에도 잘 적응을 하고 있나 봐요. 친구들과 다 같이 교실에서 노래를 부를 수도 없고, 학교 끝나고 같이 맛있는 걸 사 먹으러 갈 수도 없는 요즘 아이들. 어른들은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바라보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신나는 일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을 거예요. 잊고 있던 동심의 힘을 믿어봐요! 올해도 산타클로스 방문을 기대했던 박주희 드림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 🏃 강원도 식재료를 담은 따뜻한 빵 브레드메밀의 시설투자비용 펀딩 현물변제 | 3개월 | 원리금균등상환 자전거로 푸른 제주를 만들다 (주)푸른바이크쉐어링의 자전거 면허시험장 조성비용 펀딩 8% | 12개월 | 원금만기일시상환 제주 조릿대가 만드는, 일하기 좋은 세상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의 운영비용펀딩 4.5% | 3개월 | 원금만기일시상환 강릉 바다에서 온 신선한 마음 (주)아침바다의 수매자금 펀딩 -2차 5% | 12개월 | 원금만기일시상환 ✔️2020년 마지막 금요일 기준, B-레터는 2,739명이 구독하는 뉴스레터에요. ✔️B-레터는 2020년 1월 31일에 첫 레터를 발송하였고, 지금까지 총 39편이 발행되었어요. ✔️매주 신규펀딩을 소개하는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 코너에는 총 91개 펀딩이 소개되었고, <(주)만인의꿈 지점확장비용 펀딩>이 가장 많은 클릭수를 받았어요! ✔️ 각 펀딩의 소셜임팩트 및 투자의사를 질문했던 <소셜임팩트 점수매기기>, <가상투자코너>에는 자그마치 70명의 구독자가 참여해주셨어요 :) ✔️ 매주 B-레터에 대한 감상을 여쭤보았는데, 37명이 '좋았어요👍' 2명이 '별로에요👎'라고 답했어요. 그 중에서 비플러스를 감동시킨 칭찬은 아래와 같아요! 💬진솔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20.4.11) 💬홈페이지 말고는 비플러스에 대해 알기 어려웠는데, 레터를 통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어요(2020.6.5) 💬B-레터는 코너 하나하나가 지루할 틈이 없네요! 27호부터는 임팩트투자를 어필해 참 좋아요(2020.9.26) ✔️ 주목할 만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차곡차곡 B-콘텐츠> 에서는 3권의 책이 소개되었고, 12건의 펀딩 근황과 19건의 주목할 뉴스, 그리고 36건의 비플러스 소식이 전달되었어요 :) ✔️ 2020년도 높은 오픈율을 기록한 B-레터 Top 3를 꼽아볼게요! 지금까지 소개한 2020년의 B-레터를 모아볼 수 있어요! 내돈내투 인터뷰 #6. '탈서울을 선택한 어느 부부의 투자법' Q. 서울살이와 태백살이, 다른 점이 있다면요? 송아영: 출퇴근 풍경이 아주 많이 달라요. 서울에서는 회색빛으로 물든 도시풍경을 봤다면, 태백에서는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오롯이 느끼며 알록달록 단풍이 든 길을 걸으며 출근해요. 출근길이 선물같아요! 장호동: 생활권이 넓어졌어요. 바다가 보고 싶으면 잠시 동해에 다녀왔다, 서울로 넘어가서 업무를 보기도 하고요. 태백으로 이주하니 가까운 동해부터 수도권까지 큰 반경을 제 생활권으로 소화하게 되었어요. Q. 투자에 대한 부부의 가치관이 충돌하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장호동: 투자할 때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한 적은 없었어요. 그 정도 노하우가 쌓일만큼 투자를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요. 송아영: 서로 약속된 원칙을 잘 지켜서 충돌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건을 구매하거나 지출할 때도 그렇고, 투자를 할 때도 수익성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고려해요. 비플러스나 루트에너지의 환경 분야 투자를 주로 해왔고요. Q. <태백 무브노드 공간조성> 펀딩에 투자하고, 얼마 뒤 태백으로 직접 내려가 일손을 보태셨죠. 막상 투자하니 불안하셨나요? 아니면 팬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이었나요? 송아영: 김신애 대표가 고향인 태백으로 돌아가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는 걸 보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비플러스 투자에도 참여했어요. 태백에 가보니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어느 순간 같이 공간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상환이 안 될까봐 불안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장호동: 워낙에 손으로 뭔가 뚝딱뚝딱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거들었어요. 태백에 일손이 필요할 때마다 불러주셔서 종종 혼자 찾아가기도 했죠! (웃음). 팬심으로 우러나온 행동이었답니다.
송아영-장호동이 부부가 된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투자생활을 꽤 평화롭게 이어온 까닭은, 그들이 바라보는 인생의 방향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서로를 밀고 당겨준 견고한 관계. 그곳에서 비롯된 남다른 투자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 인터뷰의 전문은 포스트에서 모두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내돈내투 인터뷰 시리즈> 돈의 뒷면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 모이고 불어나는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하는 사람들이죠. 이들은 내 돈이 쌓이는 동안 세상이 더 좋아지길 기대하며 '비플러스에서' 투자해요. 돈을 불리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돈을 키우고 싶은지 고민하는 이야기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비플러스가 회원 님께 보내는 2021년의 다짐 🙏 2020년 비플러스 앞에는 참 이상한 시간들이 펼쳐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저희 곁을 지켜주신 회원 님 덕분이에요 :)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성원들이 새해 다짐을 한 마디씩 전하고 싶다는데요! B-레터 38호는 희망찬 2021년의 다짐으로 마무리할게요! 🙏
기범: 매일 운동하기, 세 번 크게 숨쉬기, 더 성장하기 보연: <운동하기, 책 읽기, 주변 사람들 잘 챙기기> 작년과 비슷한 다짐을 적어봐요. 새해엔 길~게 지키길 바라면서요! 지연: <하루 15분 생존 스트레칭> 습관을 지녀볼까 해요.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몸이 이야기하는 언어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은 항상 부족했던 것 같아요. 어떠한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소소한 계획을 생각해봅니다. 영은: 2021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른이>가 되어서 주체적인 하루를 살아볼게요! 남엽: 비플러스 알고있니 주식채권 보다좋아/수익도 소셜도 다 할 수 있어~/이자만 있는 예금적금 21년엔 이제 그만/
임팩트투자 안하면 아쉬울거야~ (feat.이말년 날클립)
두빈: 매일 2.5L씩 물을 잘 챙겨 마시고, 미루지 않고 하루에 2시간씩 자전거를 타보려 합니다. 올해보단 1.5배 정도 부지런해지면 21년 연말이 왔을 때 조금 덜 후회할 것 같아요! 가현: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채식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2021년에는 지구에 무해한 하루를 쌓아가고 싶어요. 상선: 인간의 가장 지혜로운 능력은 ‘내가 모르는 게 있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지적 겸손’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도 이 말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희: 자신과 주변을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사람이 될 거예요! 광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안정적인 삶 살기> 좀 더 많은 것을 내려놓는 대신에 더 중요한 것에 무게를 놓아 보려고요. |
가게, 스몰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B-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