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레터 #9. 출근길의 단상 🚉

2020. 5. 22.

B-레터 #9. 출근길의 단상 🚉

출근길의 단상 🚉

ⓒpixabay

비플러스는 현재 유연근무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율 출퇴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며 근무를 하는 방식이지요. 사실 스타트업 기업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느 정도 가능한 일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난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는 요즘 밀레니얼 세대가 선망하는 라이프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그간 코로나의 위력으로 의도치 않은 재택근무를 두 달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업무 처리에 문제가 없을 거라는 상호 간의 신뢰가 기반이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나의 신체 리듬에 맞추어 일을 배분하다 보니 업무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효용성도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출퇴근 에너지가 일상을 돌보는 에너지로 전환된 것이 금전적인 보상만큼이나 매력으로 느껴졌고요.

오버 뷰 이펙트 (the overview effect),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난 후 이전과 달리 폭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큰 그림을 보고 나면 더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생각보다 회사가 잘 굴러간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 것이야말로 요 근래 느낀 오버 뷰 이펙트였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기업 문화가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것. 새로운 업무 방식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관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이란 무얼까, 다시 생각해보는

김지연 드림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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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러스 근황Talk 💬

코로나19브릿지펀딩 감사카드 & 답례품 발송

전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마음을 나누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비플러스 코로나19브릿지펀딩 투자자님이시죠. 덕분에 대상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은 잠시나마 숨 고를 시간을 얻었습니다. 몇몇 기업은 정부 정책금융까지도 연결이 되었고요. 비플러스 팀은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담아, 브릿지펀딩 참여 투자자님들께 감사카드와 답례품 우산을 전달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비플러스는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돕고, 뒷전으로 밀려나기 쉬운 사회적가치를 수호하며, 투자자님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상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를 지키는 것은 결국 서로를 향한 Kindness이니까요.

차곡차곡 B-콘텐츠 💦

새로운 콘텐츠

B-사이드 #1. <'착하다'를 힙하게 말하는 법(상)>

비플러스 팀의 차갑고도 뜨거운 모험! B-사이드는 비플러스에서 일하며 마주친 각종 에피소드, 희노애락과 삼라만상(?)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어느 날, 비플러스 팀에게 떨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착하고도 힙한 슬로건을 찾아나선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더보기

에디터가 주목한 콘텐츠

SDGs 와 K-SDGs, 한국형 임팩트 지표

SDGs는 인류의 보편적인 발전을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입니다. 한국은 이를 토대로 국가균형발전, 남북간 평화, 저출산 고령화 대비 등 우리 고유의 사회발전비전, K-SDGs를 개발했어요. 이 내용을 다룬 사회공헌매거진, 함께 읽어볼까요?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

B-레터 구독자가 직접 임팩트점수를 매긴다면? 💯💯💯

비플러스는 B.score라는 점수체계를 두어 소셜임팩트를 측정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투자자, 대출자, 그리고 구독자 분들은 소셜임팩트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실까요? 그래서 준비한 코너, <그래서, 제 소셜임팩트 점수는요>

(*비플러스가 정리한 19가지 소셜임팩트 카테고리를 참고하셔도 좋아요!!)

이번 주에는 (주)헤니를 소개합니다!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나무심기'만한 일이 또 없죠. 하지만 도시 지역은 길 대부분이 아스팔트로 뒤덮여있기에 나무 한 그루 심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헤니는 설치하는 나무, '모바일 플랜터'를 만드는 소셜벤처입니다. '모바일 플랜터'는 말하자면 이동식 대형화분인데요, 이렇게 움직이는 숲은 도시의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주)헤니는 이 화분들을 IoT(사물인터넷통신)으로 관리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 님은(주)헤니가 어떤 분야에, 얼마만큼 임팩트를 낸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원 님의 점수를 알려주세요!

(*지난 (주)꿈틀 프로젝트에는 총 7분의 응답자가 점수를 매겨주셨습니다! 평균 점수는 8점, 임팩트분야로는 #다양성 #공동체 #문화 #취약계층을 꼽아주셨어요. 설문에 참여하는 구독자 분들이 늘어날 때마다 어깨 춤을 춘다는 에디터! 결과를 열 때마다 참 설레고 두근거리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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