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저는 오랜만에 ‘경주’여행을 다녀왔어요.🚅 바쁜 일정중에 잠깐 시간을 내서 다녀온 터라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났죠. 깜깜한 밤중에 도착한 경주는 불빛하나 비추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골’이었어요.🏡 높은 건물 없이 한옥스타일의 고즈넉한 건물들.. 아주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죠.
저는 어릴 적,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갔었어요.(보통 수학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하죠..!ㅋㅋ)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저는, 장거리 여행이라면 학을 뗄 정도로 싫어하는 편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학여행인데도 말이죠..! 😵 그래서 제 기억 속 경주는 흥미없는 유적지와 맛없는 음식, 그리고 재미없는 레크레이션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여행이었어요.🌀
그런 경주를 자발적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어렸을 적엔 그저 흙 쌓아놓은 동산으로 보였던 대릉원도, 그냥 돌탑으로 생각했던 첨성대도, 이제는 안압지가 아닌 동궁과월지도 너무나도 웅장하고 경이로웠어요. 특히 천마총에서 본 금관👑은 신라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화려하고 세세한 장신구를 좋아했는지, 어떻게 이런 보물이 도굴이 안되고 유지가 되었는지.. 어렸을 땐 보이지 않던 색다른 시각으로 경주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경주 여행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 방문한 경주와 이번에 다녀온 경주는 느껴지는 감동과 흥미가 달라서 너무 신기했죠.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경험이 섞인 특별한 여행이 된 것 같달까요.. 여러분도 어른이 되고 시선이 달라진 신기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행은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은 건 부담스러운
은비 드림
동그란 지구에 네모난 소식지
📢동네소식
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6월 1일부터 드디어 해제된다고 해요! 2019년 말, 처음 전파되기 시작한 코로나의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확진자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병원이나 요양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서는 해제된다고 해요.🏥 드디어 소중한 일상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는 만큼 불경기도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전당포를 찾는 청년들 요즘 전당포를 찾는 20, 30대가 많아졌다고 해요. 카드 대금이나 급전이 필요할 때, 자신의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소형 기기들을 맡긴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저소득·저신용 청년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기록에 남지 않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당포를 찾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금리가 인상되면서 청년층의 소비도 점점 위축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게들은 참고를 해야할 것 같네요.🤔
안심전세 앱 2.0 출시 최근 몇 년간,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전세 사기’가 심각해졌는데요.🏠 이에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심전세 App 2.0’을 출시한다고 해요. 안심전세 앱에서는 임차인이 악성 임대인 여부, 체납 여부, 보증사고 이력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집주인에게는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하여, 임대인의 신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전세를 구하는 임차인들은 조금이나마 안심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