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그 어렵다는 임영웅 콘서트 예매에 성공했어요.

🎤 평소에 딸들에게 부탁을 잘 안 하시는 엄마인데 이번 임영웅 상암 콘서트 이야기는 여러번 하시더라고요. 몇년전부터 갱년기로 고생을 하고 계신 엄마가 즐거운 일이라니 온가족이 콘서트 티켓 예매에 도전했습니다. 50만 대기를 뚫고 티켓을 예매하는데 성공했어요.

🌧 공연 전날부터 엄마는 신나셨고 공연일 비 예보가 있었지만 개의치 않아 하셨어요. 효도 풀코스로 공연장에 모셔다드리고 오는데, 오랜만에 보는 신나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기뻤습니다. 

⚽️ 이번 임영웅 콘서트는 상암경기장에서 하면서 많은 칭찬을 받았더라고요. 콘서트 연습으로 소음 피해가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고요. 공연장이 원래 축구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잔디를 보호해야 하니 그라운드에는 좌석을 설치하지 않았대요. 대신에 열기구를 타고 공연을 하고 그라운드를 둘러싼 무대를 걷고 뛰며 공연을 했다고 해요.

📢 더 인상적이었던 건 임영웅의 샤라웃(shot out,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이었는데요.  거동이 불편하신 관객분이 자리를 찾기 어려워 하시니 안전요원은 망설임 없이 그분을 업고 계단을 올라 자리에 안내했고, 그 미담은 임영웅의 샤라웃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본인의 공연을 함께 준비해 준 전체 스텝들에게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고 해요. 

🥰 공연을 보고 온 엄마는, "고마워 딸들,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보냈어"라고 메시지를 보내셨어요. 오랜만에 진심으로 기뻐한 엄마를 보니 멋진 공연과 감동을 준 가수에게 참 고마웠답니다. 

🗺 세상의 다양한 문화를 담은 로컬 MAPO!

📮 여러분 B레터 192호에서 마포 지역에 대해 분석했던 글 기억 나시나요? 조선시대 전국에서 가장 큰 항구가 바로 마포항이었고, 덕분에 다양한 세상의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마포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독특한 매력을 지닌 지역, 마포에 있는 다양한 가게를 모아 올해 첫번째 상권형 펀딩을 준비했습니다.

📝 바로 로컬스티치 기획전 [나만의 작은 동네 마포] 입니다! 이번 상권형 펀딩은 로컬스티치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전 형태로 준비했는데요. 이번 기획전에서는 로컬스티치의 패밀리 브랜드이자 마포에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는 브랜드 5개를 여러분께 펀딩으로 소개할 예정이예요.

Funding

  

🙇🏻‍♂️ 마케터 J : 제 요새 인생의 화두는 강아지입니다. 지난달 천안보호소에 가서 유기견 한 마리를 구조해왔는데요. 저와 제 아내의 인생 첫 번째 강아지라서 모든 게 다 새롭고 힘들고(?) 그런 상태입니다. 임시보호로 데려온 첫날 새벽부터 하울링을 하는 탓에 며칠 동안 잠을 하나도 못 잤어요. 일주일 내내 하루에 3~4시간 정도밖에 못 자니까 살이 쭉쭉 빠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