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B-레터 #72. 카드 한 장이 빌딩 1채 값?!

2021. 9. 17.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109-L-001호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인삿말레터 #NBA카드 #트레이딩카드 #부동산맞먹는 #등급평가 #뉴생태계

펀딩근황뉴스 #(주)블랭크 #유휴하우스 #유휴프로젝트 #제주오픈 #빈집큐레이션

공지사항 #기간연장 #시스템개편 #신규투자제한 #회원가입제한 #온투법준비

재무재표 #토지 #토지부동산 #감가상각 #원가법 #공정가치법 #주석을꼼꼼히

이번 주, 비플러스 팀의 생각
카드 한 장이 빌딩 1채 값?!

vecteezy.com이미지 가공

회원 님은 농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NBA 경기들을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농구 경기보다는, 흔히들 NBA카드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혹시 '트레이딩 카드'를 아시나요?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콜렉터들을 위하여 수집, 교환을 목적으로 발매된 카드인데- 스포츠를 주제로 한 것도 있습니다. NBA카드는 특히 농구 선수를 주제로 하는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죠.

어렴풋이 개념만 알고있던 제가 NBA 트레이딩 카드에 눈길을 준 가장 큰 이유는 어마어마한 거래가 때문입니다. 이 카드를 구하는 아주 기본적인 방법은 카드 제작사가 판매하는 ‘카드팩(card pack)’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회원님, 어렸을 때 포켓몬 카드 한 번쯤 모아보셨다면... 카드 팩을 개봉했을 때 내가 원하는 카드가 있을 확률이 아주 낮다는 것, 느낌적인 느낌으로 잘 아실텐데요?

NBA 선수들의 숫자가 많은 건 당연하거니와⛹️‍♂️ 한 선수라도 온갖 종류의 카드로(인기가 많은 선수일수록 더욱더) 발매되기 때문에 원하는 카드가 없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참, 어떤 카드가 있는지 확인하는 행위를 전문용어로 브레이킹(breaking)이라고 부르더군요. 하여,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됩니다.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포츠 카드 시장이 크게 성장 중이라고 해요-📇 올해 2월에는 마이클 조던의 카드(1992년 올스타전 때 입었던 유니폼 조각이 들어가 있고 사인이 새겨졌으며 23개 한정으로 제작한 제품)가 경매에서 한화로 16억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비스포츠 카드로는 1999년에 제작한 포케몬 카드 세트 초판이 한화 46억에 낙찰됐고요. 물론 굉장한 가격을 찍은 예시라서 일반적이진 않지만... 부동산 가격에 맞먹는 돈을 카드 수집을 위해서 주고받는 거죠.

NBA카드 중 루키카드라고 불리는 건 '신인 시즌 카드'입니다. 이런 루키카드만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콜렉터도 있는데요- 현 시점 카드의 가격이 당시 선수의 실력 및 인기를 큰 비중으로 반영하다보니, 주식에서 저평가 우량주를 노리는 것처럼 향후에 가치가 높아질 것을 예상하고 구입하는 것이죠. 르브론 제임스의 루키카드(친필사진이 새겨져 있고 22장만 한정 제작한 제품)는 무려 한화 58억에 트레이딩 카드 거래소에서 낙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카드의 상태를 감정하는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걸 그레이딩 서비스라고 하는데✅, 주요 업체를 꼽자면 PSA, BGS와 같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 회사에 등급을 의뢰를 하여 상위 등급을 받은 카드는 그 가치가 굉장하게 오르는데요. 2002년에 출시된 포켓몬 카드의 경우, 등급을 받지 않은 건 '70만원'이었으나, PSA 등급 10점 만점을 받은 카드는 '18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특히, 등급 회사들이 평가 후 카드를 봉인할 때 사용하는 케이스가 자외선 차단, 방수 처리 등 카드에 생길 수 있는 손상을 막아주고, 거래 시 일어날 수 있는 잡음도 등급평가를 통해 차단할 수 있다보니 적지 않은 한국의 콜렉터들 역시 해외배송을 통해 평가를 받는다고 해요.

관심은 가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의 NBA카드... 저는 NBA경기만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거래 시 시세 기준을 보여준다는 Ebay의 솔드아웃 카드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하니까요 :)

아이쇼핑을 충분히 즐기는 요즘

이두빈 드림

주목해주세요!

비플러스 공지사항

회원 님께 알려드려요!

공지된 점검 기간 동안 비플러스 홈페이지의 신규투자 및 회원가입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준비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함이며,

앞으로 투자자 분들의 자산이 더욱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될 예정입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 업데이트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3주 차 펀딩 프로젝트

회원 님을 기다리는 펀딩을 소개해요!

이번 주 모집 중인 펀딩은 없습니다!

곧 새로운 펀딩으로 다시 만나요 :)

내 돈은 잘 쓰였을까?

(주)블랭크에서 온 근황 소식

(주)블랭크는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에 동네를 변화시키는 공간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9년 차 건축사무소입니다. (주)블랭크의 프로젝트 '유휴'는 지역 내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 사는 사람과 동네 이야기를 전달하는 플랫폼인데요- 직접 빈집을 임대하여 한달살기 거점공간인 '유휴하우스'를 조성하고 운영하기도 합니다. 비플러스 제 151호 펀딩으로 지난 7월 공간조성비용 1,000만원 확보에 성공한 '유휴하우스', 그간 어떤 성과를 거두었을까요?

👉 올해 8월, 네이버포스트 '디자인프레스'에 (주)블랭크의 유휴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어요! 빈집을 수리해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경험과 서비스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요!

👉 '유휴하우스 3호점'이 제주 함덕에 오픈했어요! 오픈 프로모션으로 제주에서 1주간 체류할 수 있는 <리모트 워크패키지>를 판매했대요 :) 낮에는 인근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일하고, 밤에는 '유휴하우스'에서 휴식할 수 있어요!

👉 남해군, 전주시, 부산 등 지역 곳곳의 빈집 정보가 '유휴' 플랫폼에 큐레이션 되고 있어요!

Be KIND Be RICH 한 회원 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겠지요?

지방소멸, 그리고 빈집 증가의 사회적인 문제를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여, 적극적이고 개성넘치는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주)블랭크의 행보, 잘 보셨나요? 앞으로도 비플러스 로컬펀딩에 만관부~ 🙏

*B-레터의 <00에서 온 근황소식> 코너는 당분간 쉬어갑니다!

쉬는 동안 비플러스 프로젝트의 근황 소식을 잘 모아올게요 :)

착한 회사 릴레이 추천 코너
이 회사에 ‘돈쭐’내고 싶습니다

혼자서만 알고있기 아까운 착한회사, 언젠가 '돈쭐' 내려고 마음먹었던 착한회사

당신 마음 속의 '착한회사’를 비플러스에게 알려주세요!

언젠가 쏠쏠한 펀딩으로, 혹은 유용한 인터뷰로 다시 만날지 모르잖아요? 🙂

비플러스에 착한 회사 알려주기

재.알.못을 위한

재무제표 기초설명서

회원님이 보고계신 회사의 재무제표에 유형자산으로 토지가 있다면? 매의 눈으로 집중해서 보셔야해요- 👀 토지라는 자산에는 중요한 정보가 숨겨져 있거든요! 오늘은 회사가 왜 토지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토지의 진짜 가격은 얼마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

└ 토지 VS 토지부동산 ⚖️

회사는 토지를 왜 구매할까요? 첫 째, 사업을 더 잘 하려고 사옥이나 공장을 짓기 위한 땅을 사는 것, 둘 째, 여유자금을 잘 굴려서 이익을 보려고 땅에 투자하는 것. 같은 토지를 취득하더라도 목적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달라져요! 또한, 재무제표에도 서로 다른 계정으로 기록되죠✒️

└ 회사가 사업을 목적으로 토지를 구매한다면, 유형자산 > 토지 로 기록

└ 회사가 투자를 목적으로 토지를 구매한다면, 투자자산> 토지부동산 으로 기록

└ 잠깐, 토지의 가치는 영원하다?

회원 님, 감가상각이란 개념을 기억하시나요? (B-레터 58호에서 복습할 수 있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형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기에 그 손실분을 일정 시간으로 나누어 감액하는 것을 말하죠! But, 토지자산은 감가상각을 하지 않아요-✋ 토지는 시간이 지난다고 없어지지도 않고(오히려 토지 가격이 오를 때가 많죠), 땅 값이 올랐다고 공장이나 사옥을 쉽게 옮길 수도 없으니까 가치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 토지의 진짜 가격은 얼마?

A회사가 10년 전 5억에 토지 구입을 했는데, 땅 값이 뛰어서 15억이 되었다고 가정해볼까요? 회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장부를 적을 수 있어요! 첫 째, 10년 전 토지의 취득원가(5억)을 그대로 기록한다, 둘 째, 토지를 재평가하여 증가한 가치분까지(15억) 기록한다. 전자는 원가법, 후자는 공정가치법인데- 회사가 선택할 수 있어요.

만약, 회원님이 보는 재무제표가 원가법으로 기록되었다면? 근처 부동산에 가서 가격을 확인하는 수고를 덜려면, 주석항목을 잘 봐야해요! 주석 정보에 토지의 공정가치 가격이 상세히 적혀있거든요. 혹시 해당 투자부동산에 이슈가 있다면 그런 내용도 확인할 수 있고요 :)

* 토지의 감가상각에 대해서: 단, 채석장이나 매립지로 토지를 활용하는 경우 경제적 효익이 유한하다고 보아 감가상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오늘은 유형자산에서 가장 큰 금액 비중을 차지하는 '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자산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부채'를 들여다보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