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포장하고 두고두고 모셔둔 순간들 빛나는 얼굴 🍎 노석미 작가 전시 <빛나는 얼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자꾸만 생겨났던 2020년. 결국 칙칙하게만 기억되겠구나,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평창동 작은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빛나는 얼굴>에서 한 줄기 빛처럼 노석미 작가를 만났습니다 (아쉽게도 전시는 11월 26일 종료되었습니다). 아이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된 순간이 노석미 작가 특유의 무심한 붓 터치와 만나 ‘빛나는 얼굴’들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원색의 과일들, 피어나다 만 버섯, 그리고 고양이까지. '속세에서 벗어나 양평에 살면 이런 순간에 둘러싸여 살 수 있는건가', 질투 어린 마음마저 들 정도로 코로나 시대의 한복판인 2020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생생한 감각이 깨어나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질렀습니다. 작가가 '소중하게 포장한 뒤 두고두고 모셔둔' 순간들을 집으로 들일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겠다 싶었죠. 감식안을 갖고 계신 분의 적극적인 추진에 따라간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요. 하지만, 이렇게 빛나는 순간을 옆에 두고 있으면 살아가며 힘든 순간에도 가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빛나는 순간은 잠깐, 고통과 고난을 버텨내는 게 평범한 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 빛나는 추억을 갉아먹고 살기 위해 헌 추억은 새 추억으로 갈아 끼우기도 하고,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추억은 꼼꼼하게 관리해가며 살아갑니다. 노석미 작가의 그림처럼 인생이란 게 원래 '아름답고 이상한 거'라면, 버티며 살더라도 시니컬할 필요까지는 없겠다 싶습니다. 벌여놓은 일들은 다 수습하고 가야죠! 얼치기 그림애호가 이남엽 드림 회원 님을 위한 이벤트소식 🏃 이 펀딩 참~ 괜찮은데, 당장 투자할 수 없을 때 이 펀딩 참~ 괜찮아서, 주변에 소문내고 싶을 때 좋아요👍 공유하기👉 버튼을 콕콕 눌러보세요 신규기능을 발빠르게 활용하는 구독자 분들께 추워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유기농 시리얼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우유를 곁들일 머그컵도!) 자, 이제 비플러스 투자를 시작해보지 - 🕹️🕹️🕹️ 비플러스는 늘 궁금합니다! 회원님에게 현금유동성이 충분하다면, 과연 어떤 펀딩에 얼마를 투자할까? 회원님이 이 펀딩을 결정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회원님이 투자를 주저하게 만든 요소가 있다면 비플러스는 뭘 해야할까? 그래서 준비한 가상투자게임, <회원님의 지갑에 100만원이 있다?!> 언론은 지역의 소식을 과소보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울공화국'이라는 표현처럼 방송 분야 인프라가 모두 수도권에 집중되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이는 미디어를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면 서울로 가야만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산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미디어 업계 종사자인 청년들은 로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미디토리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미디토리협동조합'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공공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미디어 지원을 진행합니다. 공공기관, 공익재단, 지자체의 공익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고, 미디토리가 직접 공익활동을 기획하거나 미디어소외계층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을 합니다. 이를 통해 어느 한 기업이나 방송사가 독점하지 않도록 , 미디어가 지역과 주민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공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만듭니다. 회원님은 이 펀딩에 얼마를 투자하시겠습니까? 투자하고 싶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지난 주 함께일하는세상(주)의 가상투자 평균금액은? 짜잔- 85만원입니다! 총 2분의 투자자가 가상투자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투자를 결심한 이유로, '현금은 그냥 두면 가치를 잃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내 돈은 나에게 있는 것보다 더 값진 것이기에'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비플러스는 앞으로 궁금하신 사업내용과 수익구조, 상환가능성을 더 잘 설명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돈내투 인터뷰 #2. '요즘 젊은것들의 소신' Q. 아직 고정수입이 없는 20대 초반인데, 투자가 부담스럽진 않았나요? A. 그 돈을 투자로 굴리지 않는다면, 물건을 하나 사고 끝나겠죠. 하지만 투자를 하면 돈은 더 불어나고, 관심 있는 기업에 도움도 줄 수 있으니까 투자로 제가 얻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해요. Q. 요즘 MZ세대들은 지훈 님처럼 투자에 큰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허들이 낮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온라인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제 동생도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기업 주식을 샀거든요. 유튜브나 틱톡에서 재테크 관련 영상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그러다 보면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나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까요.
Q. MZ세대에게 투자는 게임 같기도 해요. 레벨업하며 내 머니를 불리는? A.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저는 주로 좋은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펀딩에 참여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신경 쓰지 않아요. 하지만 주식을 하는 친구들은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게임을 하듯이 그 목표를 달성하려 하더라고요.
Q. 그렇다면 요즘 MZ세대 트렌드인 미닝아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돈을 쓰는 문화는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친구들도 그런 소비를 많이 하는 편이고요. SNS를 통해서 미닝아웃이 확산된다면, 개인이 해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더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 애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소신’. 이들은 소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실천한다. 갑질 논란이 있는 기업엔 확실히 혼쭐을 내고, 꾸준히 선행을 베푼 기업엔 적극적으로 '돈쭐'을 낸다. 그중에서도 유독 소신이 뚜렷한 MZ세대 95년생 신지훈에게 돈에 관한 이야기를 질문했다. *위 인터뷰의 전문은 포스트에서 모두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내돈내투 인터뷰 시리즈> 돈의 뒷면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 모이고 불어나는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하는 사람들이죠. 이들은 내 돈이 쌓이는 동안 세상이 더 좋아지길 기대하며 '비플러스에서' 투자해요. 돈을 불리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돈을 키우고 싶은지 고민하는 이야기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콘텐츠 돈에 대한 상상력을 넓히는 법, 비플러스 에디터 인터뷰 "대체로 투자에 관해서라면 수익률이나 한도, 만기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보다 돈의 뒷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거예요.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가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이죠." 2030 금융어른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etter Tomorrow에 비플러스가 소개되었습니다 :) 돈과 소비, 투자에 관한 남다른 시선을 가진 2030이라면 누구나 구독한다는 이 매거진에서 임팩트투자, 그리고 비플러스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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